'삼생이', 500년 산삼 먹은 아이의 운명 거스르기

문완식 기자  |  2013.01.04 10:21


'사랑아 사랑아' 후속으로 오는 7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아침극 '삼생이'(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는 500년 된 산삼을 먹은 여자 아이의 운명 거스르기를 담는다.

4일 KBS에 따르면 '삼생이'는 누구보다 약했지만 사나운 운명 앞에 우여곡절을 겪으며 삼식이가 삼생이가 되고, 삼생이가 결국 한의사의 꿈을 이루며 강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병약해서 죽을 고비를 맞은 명의의 딸아이를 살리고자 액막이를 만들지만 그 액막이로 태어난 심마니의 딸과 뒤바뀌는 바람에 둘의 삶은 바뀌어버린다.

가혹한 운명 앞에 가족들의 무관심과 방임으로 버려져있던 아이는 배고파서 우연히 집어먹은 500년 된 산삼 때문에 산삼을 먹은 아이 '삼식(蔘食)'이로 불리게 된다.

어린 나이에 식구들의 생계를 짊어지게 되지만 삼식이는 단지 산삼을 먹은 게 아니라 산삼으로 인해 목숨을 연명해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며 제 스스로 이름을 '삼생(蔘生)'으로 바꾸고 운명을 거스르기로 결심한다.

홍아름이 KBS 2TV 아침극 '다 줄거야' 이후 4년 만에 아침드라마에 복귀하며 타이틀 롤 삼생 역을 맡게 됐다. 오뚝이 삼생이를 시기하고 자신의 것을 뺏기지 않기 위해 악인이 될 수밖에 없는 봉금옥 역에는 신예 손성윤이 캐스팅됐다.

전쟁 때 폭격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로 대구 약전골목에서 억척스럽게 살아가며 삼생만을 우직하게 원하는 남자, 박동우 역은 차도진이 맡는다. 삼생과 금옥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되는 오지성 역에는 지일주가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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