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SBS '인기가요'에서 화려한 무대로 컴백을 알렸다.
소녀시대는 6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통해 정규4집 수록곡 '댄싱퀸'과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선보였다.
소녀시대의 컴백 무대는 지난 2010년 10월 정규3집 '더 보이즈(THE BOYS)' 이후 14개월 만이다.
이날 먼저 소녀시대는 컬러풀한 복고풍 의상을 입고 등장해 '댄싱퀸' 무대를 꾸몄다. 깜찍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어필한 소녀의 모습으로 일명 '고영이 춤'을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각자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몸을 맡기고 절도 있지만 자유로운 군무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노래 중간에는 멤버들의 파워풀한 골반 댄스, 일명 '압둘라 댄스'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댄싱퀸'은 더피의 '머씨(Mercy)'를 소녀시대만의 매력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아이 갓 어 보이'는 한 곡 안에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 '여자들의 수다'를 메인 테마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자들이 나누는 수다를 재밌게 담아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백지영, 양요섭, 선화&영재, 써니힐, 더씨야, 달샤벳, 헬로비너스, 주니엘, 빅스타, 스피카, 투빅 등이 출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