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입성' 카라가 日서 세운 최초의 기록들

도쿄(일본)=박영웅 기자  |  2013.01.07 08:00
카라 <사진=DS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 그룹 카라가 일본 데뷔 3년 만에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일본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것. 한국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 기록이다.

지난 2010년 데뷔 싱글 '미스터'를 발표, 일본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끈 카라는 친근한 이미지와 귀엽고 따라 하기 쉬운 노래와 안무로 K팝 열풍의 선두에 섰다. 일본 오리콘 차트, 각종 시상식에서의 성과는 물론 노래방 애창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 내 K팝 걸 그룹 한류를 이끌고 있는 카라의 지난 기록을 되짚어 봤다.

2010. 8> 일본 데뷔 싱글 미스터, 오리콘 주간차트 5위 진입했다. 아시아 여성아티스트 최초 오리콘 톱10 진입 기록이기도 하다.

2010. 10> 일본 최대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한국 걸 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이후 국내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프로모션을 펼쳤다.

2011. 1> 일본 골든디스크대상 해외음악부문 신인상 수상했다.

2011. 4> 일본 3번째 싱글 '제트 코스트러브'로 오리콘 사상 최초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오리콘 싱글차트 집계 시작 후 43년 만의 쾌거다.

카라 <사진=DSP엔터테인먼트 제공>


2011> 일본 골드 디스크어워드에서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포함해 총 5관왕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3앨범, 올해의 다운로드 대상, 베스트5 음원 다운로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2012. 1> 일본 니혼TV '스타드래프트' 선정, '일본인이 좋아하는 100명의 스타'로 선정됐다. 한국 아이돌 가수 중 유일하게 순위에 랭크됐다.

2012. 2> 카라 일본 정규 2집 '슈퍼걸', 한국 가수 음반 최초로 일본 레코드 협회 선정 '트리플 플래티넘' 달성했다. 단일앨범으로 카라가 유일하게 랭크됐다. (트리플 플래티넘은 75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싱글&앨범에 주는 상이다)

2012. 4> 히트곡 '미스터', 후지TV '헤이헤이헤이' 선정 1990년대 이후 일본의 노래방 애창곡 1위.

2012. 7> 오리콘 기준 한국 가수 중 최단 기간(1년11개월), 최소 싱글(6장)로 싱글 판매 100만장 돌파했다.

2013. 1> 한국 걸 그룹 최초로 일본 도쿄돔 콘서트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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