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빅뱅, 美소울트레인 선정 '최고 댄스곡' 1위

美DJ 투표 '강남스타일'·'판타스틱 베이비' 공동 1위

박영웅 기자  |  2013.01.08 09:55
싸이(왼쪽)와 빅뱅 지드래곤


월드스타 싸이와 그룹 빅뱅의 노래가 2012년을 휩쓴 최고의 댄스곡으로 선정됐다.

미국 최고의 흑인 음악 쇼 프로그램 '소울 트레인'(Soul Train)은 최근 '2012년 최고의 댄스곡'(SoulTrain.com’s Top 10 Dance Tracks of 2012)을 선정, 발표했다.

소울트레인에 따르면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빅뱅의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는 여러 팝스타를 제치고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소울 트레인은 미국 최초의 흑인 음악 쇼이자, 7,80년대 흑인 댄스 음악의 산실로 30년 이상 전국적으로 방송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소울트레인 측은 "좋은 댄스곡은 많은 이들이 춤 출 수 있게끔 해야 한다. 의미를 떠나 비트에 맞춰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할 수 있는 노래가 최고의 댄스곡"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DJ들은 싸이와 빅뱅을 최고로 꼽았다.

공동 1위를 차지한 '강남스타일'과 '판타스틱 베이비'에 이어 인기 팝스타들의 곡이 최고 댄스곡으로 선정됐다. 니요, 어셔, 니키 미나즈,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윌 아이 엠&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브라운 등의 노래가 뒤를 이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현지 DJ들은 "'강남스타일'은 센세이션을 일으킨 댄스곡"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강남스타일'을 지난해 최고의 댄스곡으로 꼽는데 모두 동의해야할 것"이라며 "그가 올해도 히트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싸이는 올 2~3월께 새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능력을 제대로 뽐낼 전망이다. 싸이는 유명 팝스타들의 피처링 참여 없이 스스로 새 앨범을 작업하겠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공개될 싸이의 글로벌 새 음반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강남스타일'이 유례없는 유튜브 11억 클릭을 돌파, 새 역사를 썼기에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싸이는 올해도 새 음반으로 전 세계 팝시장을 제대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싸이의 새 음반은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노래가 담길 전망. 싸이는 이미 스포츠 제스처를 담은 새로운 춤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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