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야왕' 통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하고파"

윤상근 기자  |  2013.01.09 16:05
배우 정윤호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그룹 동방신기 출신 멤버 정윤호가 연기자로서 드라마 '야왕'에 임하는 역할에 대해 밝혔다.

정윤호는 9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야왕'이라는 좋은 작품을 만났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기자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윤호는 "전작에서 축구선수가 됐다가 공무원을 거쳐 재벌 2세가 됐다"고 웃으며 "인생 굴곡 없는 당찬 모습과 정의로운 모습, 그리고 극중 다해(수애 분)와의 사랑의 감정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호는 '야왕'에서 극중 백학그룹 백창학(이덕화 분) 회장의 장남 백도훈 역을 맡았다. 앞서 정윤호는 MBC 드라마 '맨땅에 헤딩', KBS 2TV '포세이돈'에 출연했다.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만화 '대물-야왕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여자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남자의 사랑과 배신과 욕망 등을 그린다.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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