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영국 아카데미 휩쓰나..9개 후보

전형화 기자  |  2013.01.10 09:32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이 제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2월10일 열리는 제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레미제라블'은 작품상, 영국작품상, 남자주연(휴 잭맨), 여자조연(앤 해서웨이), 촬영상,의상상,분장상,미술상,음향상 등 총 9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또 다른 강력한 후보인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의 '제로 다크 서티'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는 8개 부문, 벤 애플랙 감독의 '아르고'는 7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그 만큼 영국아카데미에서 '레미제라블'에 상당한 관심을 쏟고 있다는 뜻이다.

'레미제라블'은 1980년 파리에서 공연한 뮤지컬을 카메론 맥킨토시와 영국 로열 세익스피어 극단이 완전히 개작해 1985년 초연한 이래 세계 4대 뮤지컬이라고 꼽히는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카메론 맥킨토시는 영화 '레미제라블'에도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이 '레미제라블'에 관심을 쏟는 것은 당연지사. '레미제라블'이 작품상과 영국영화 작품상 후보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도 확인된다.

'레미제라블'은 국내에서도 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 부문에는 '아무르'아 '헤드헌터' '더 헌트' '언터처블:1%의 우정' '러스트 앤 본' 등이 후보로 올랐다. '피에타'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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