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기자회견 첫 인사.."해피 뉴 이어!"

안이슬 기자  |  2013.01.10 11:09
ⓒ홍봉진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취재진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

톰 크루즈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영화 '잭 리처' 내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에 "굿 모닝! 해피 뉴 이어!(Good morning! Happy new year!)"이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톰 크루즈는 "어제 공항에 늦은 시간임에도 와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서울에 다시 오게 되어서 정말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잭 리처'를 한국에 가져오게 되어 정말 흥분되고 여러분들에게 영화를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지난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여섯 번째.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홍보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작전명 발키리' 등 다수의 작품으로 한국 관객을 만났다.

톰 크루즈와 로자먼드 파이크,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내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매체 인터뷰, 레드카펫 행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톰 크루즈는 이번 내한에서 이례적으로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의 팬들도 만나보고 싶다는 그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톰 크루즈는 이날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현장에서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위촉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총격사건 용의자가 한 지목한 한 남자 잭 리처(톰 크루즈)가 홀로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액션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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