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던2', 2012美래지상 최악의 남녀주연 후보

김관명 기자  |  2013.01.10 15:41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브레이킹 던 part2' 스틸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브레이킹 던 part2'가 미국 골든라즈베리상(래지상) 최악의 영화 후보, 남녀주연 후보로 선정됐다.

9일(현지시간) 래지상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로 33회를 맞는 래지상 최악의 영화(Worst Picture) 후보에 '브레이킹 던 part2'를 비롯해 리암 니슨 주연의 '배틀쉽', 크리스토퍼 로이드 주연의 '우지러브스 인 더 빅 벌룬 어드벤처', 아담 샌들러 주연의 '댓츠 마이 보이', 에디 머피 주연의 '어 싸우전드 워즈' 등 5편이 선정됐다.

최악의 여자주연 후보에는 '브레이킹 던 part2'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이, 최악의 남자주연 후보에는 '브레이킹 던 part2'의 로버트 패틴슨 등이 꼽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최악의 영화커플로도 꼽혔다. '브레이킹 던 part2'는 이밖에도 최악의 각본 후보를 비롯해 애슐리 그린이 최악의 여자조연 후보, 테일러 로트너가 최악의 남자조연 후보, 빌 콘돈 감독이 최악의 영화감독 후보에 올랐다.

골든 라즈베리상은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 최악의 영화를 가리는 이색 시상식.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날 열려 영화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해왔다. 올해는 2월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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