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 범죄행각들..'사이코패스 의심'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1.10 23:00
<화면캡처=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보고싶다' 유승호의 범죄행각들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는 한정우(박유천 분)가 이수연(윤은혜 분)의 연쇄살인 누명을 벗기고 해리(유승호 분)를 체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돌입했다.

이날 한정우는 DNA검사를 통해 강형준과 해리가 동일 인물임을 밝혀냈고, 그가 10여 년 전 자동차 바퀴에 깡통을 끼워 김형사를 죽인 인물이라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한정우의 조사결과를 들은 최반장(송재호 분)은 "강형준이 12살에 김형사를 죽였다면 프랑스에서도 살인사건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 사람을 죽이는데 죄책감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아마 동종 범죄가 재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강형준은 당시 김형사가 이수연을 데리고 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그를 죽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팀장은 "자료에 따르면 해리 보리슨 부모도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 부분 사고 파일 찾아봐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해리 보리슨의 부모 역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으며 그 원인은 자동차 바퀴에 끼워져 있던 콜라 캔 때문이라는 결과를 알게 됐다. 동일한 피해방식으로 해당 사건도 해리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음을 암시하면서 해리의 사이코패스적인 기질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현주(차화연 분)가 조금씩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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