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준 돌직구 호감↑·오연서 눈물 '글쎄'↓

김수진 기자  |  2013.01.13 14:50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의 가상 부부 이준과 오연서에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오연서는 지난 12일 방송된 '우결4'를 통해 최근 실제로 제기된 MBC 일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동료 배우 이장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고백했다.

오연서는 이날 방송에서 가상 남편 이준에게 "미안하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그녀는 이준을 만나자 마자 "무슨 말부터 어떻게 꺼내야 할 지 잘 모르겠지만 너한테도 피해가 많이 간 것 같아 정말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너는 끼지 않아도 될 일인데 괜히 나 때문에 너도 힘들게 한 것 같아 진짜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준은 "잠결에 열애설을 봤는데 꿈인 줄 알았다. 처음에는 되게 미웠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되게 미운거지만 네가 당당하면 되지 않니"라고 오히려 위로하고 응원했다.

오연서는 이 자리에서 이장우와의 열애설에 대해서 "친해진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생각했다"며 오연서에게 돌직구를 던진 이준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솔직한 모습이 좋았다. 가상부부지만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오연서에 대해서는 더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장우와의 열애설 직후 열애가 맞다, 아니다를 번복했던 터라 오연서의 눈물 고백이 더는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는 게 그 요지다. 시청자들은 오연서의 고백에도 불구,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오연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오연서가 앞서 "이준이 이상형이다", "이준이 이장우보다 더 좋다"는 식의 발언이 모두 언론플레이였다는 요지의 배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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