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마지막 해외투어 日오사카 돔 공연 성황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일본 오사카 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구 세 바퀴 반을 도는 월드투어 해외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빅뱅은 지난 12~13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빅뱅의 마지막 해외 공연을 10만 여명의 환호 속에 성대하게 개최했다.

빅뱅은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BIGBANG ALIVE GALAXY TOUR)'로 한국 가수 최다 관객 규모인 80만 관객 동원을 육박하고 개최지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또한 월드투어를 통해 미주·유럽·아시아 지역을 넘나든 빅뱅은 해외 이동 거리만 144,689km를 기록, 지구 세 바퀴 반을 도는 대장정을 마쳤다.

빅뱅은 마지막 해외 공연에서 다채로운 새해 계획들을 전하며 팬들을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3대 돔 투어에 돌입하는 계획과 함께 신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 역시 솔로 앨범을 준비 소식을 전했다. 탑은 영화 '동창생' 촬영이 90%까지 완성되었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또한 대성은 일본 솔로 앨범과 단독 콘서트, 승리는 드라마 방영 등 현지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빅뱅은 오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