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악플러에 일침 "얼마나 외로웠으면..안쓰럽다"

이준엽 기자  |  2013.01.14 11:32
가수 솔비 ⓒ스타뉴스

가수 솔비가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과 관련 일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솔비는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얼마나 얘기 할 곳이 없었으면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그럴까? 얼마나 외로웠으면..하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욕먹는 것보다 더 가슴 아픈 건 당신들의 귀중한 시간이 본인들의 시간이 아닌 나를 위해 채워진다는 거죠"라며 "예능프로는 웃으려고 보는 거예요. 즐기세요. 싫어하는 연예인 나왔다고 째려보면 늙어요. 예뻐져야죠"라고 말했다.

솔비는 "모두 다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고 그게 중요한 거예요. 연예인 직업인 나도 지금 악플을 다는 당신도 모두 소중한 한 사람이예요. 그러니깐 자신을 사랑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솔비 트위터>


마지막으로 "늘 부족한 저에게 때론 솔직이 지나친 저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 감사해요. 다시 무언가 도전해서 용기를 찾기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따끔한 충고도 감사할 따름 입니다. 더욱더 열심히 해서 욕 하신 분들까지 희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솔비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희극여배우들' 코너에 등장해 뻔뻔스런 캐릭터를 능숙하게 연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이 이어지자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솔비는 가수활동과 더불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전시회를 여는 등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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