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청에서 의술 발휘..중풍 환자 살려

황가희 인턴기자  |  2013.01.14 23:11
<사진= MBC 월화극 '마의' 캡처>

'마의' 조승우가 청에서도 의술을 발휘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최정규)에서는 청나라로 건너간 백광현(조승우 분)과 사암도사(주진모 분), 소가영(엄현경 분)의 모습이 비춰졌다.

이날 소가영은 청에 도착해 자신이 좋아하는 만두집을 찾아 기분 좋게 만두를 먹었으나 만두 맛이 변했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광현은 만두를 빚던 주방장을 유심히 살피다 그의 병세를 발견하고, 그는 "병이 있지 않고서야 갑자기 미각이 변할 리 없다"라며 만두집 주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어 백광현은 만두집 주인에게 "머리도 무겁고 어지럽고 미각도 없지 않았느냐"라며 "두풍증(머리 감각을 마비시키는 중풍) 때문에 만두 맛이 달라진 것"이라고 진단을 내렸고, 그는 쓰러진 만두집 주인의 혀를 갈라 담석을 꺼내 주인을 살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장을 하고 신분을 숨긴 채, 전국적으로 약계를 만든 강지녕(이요원 분)의 모습이 비춰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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