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소녀시대, K팝차트서 무려 10곡 히트"

소녀시대 ⓒ최부석 기자

빌보드가 소녀시대의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미국 유명 음악매거진 빌보드 닷컴은 14일(현지시간) 'Girls' Generation Land Ten New Songs on K-Pop Hot 100'이란 제목으로 새 음반을 소개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빌보드 K팝 핫100 차트에서 무려 10곡을 순위에 올렸다. 타이틀 곡 뿐 아니라 수록곡 전곡이 고른 인기를 얻은 셈이다.

1위를 차지한 타이틀 곡 '아이 갓 어 보이'를 시작으로 4위 '댄싱 퀸', 29위 '베이비 메이비', 35위 '익스프레스 999', 45위 '로스트 인 러브', 48위 '프라미스', 49위 '토크 토크', 56위 '로맨틱 St.', 67위 '룩 앳 미', 76위 'XYZ'가 차트에 랭크됐다.

빌보드는 "이승기가 빌보드 K팝 차트 6주 연속 1위란 기록을 세운데 이어 소녀시대가 새해 10곡을 순위에 올리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약 2년 만에 국내 컴백한 소녀시대는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K팝을 이끌 대표주자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엔 세계적인 미국 대중음악매거진 롤링스톤과 타임지에 소개되는 등 소녀시대는 K팝 대표 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