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칼리래젭슨, 英싱글판매 전체 38.5%..가장많아

윤성열 기자  |  2013.01.15 10:29
싸이(왼쪽)과 칼리 래 젭슨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과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칼리 래 젭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y)가 2012년 영국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로 집계됐다.

영국의 음악집계차트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s Company)는 14일 공식홈페이지에 '팝은 여전히 영국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다(Pop is still the UK’s favourite genre of music)'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최근 진행된 영국인의 음악 취향 조사 결과, 지난해 칼리 래 젭슨과 싸이, 에밀리 산데, 원디렉션 덕에 팝은 2년째 영국의 인기 있는 음악 장르로 남았다"고 밝혔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한 칼리 래 젭슨의 '콜 미 메이비'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영국 싱글 시장에서 무려 38.5%를 차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얻었다. 앨범 부문에서는 에밀리 산데와 원디렉션이 33.5%로 가장 많은 몫은 챙겼다.

개별 곡으로 따지면 록 장르의 음악이 선전했다. 고티에의 '섬바디 댓 유스 투 노우(Somebody that used to know)', 펀의 '위 아 영(We are young)' 순으로 영국 싱글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팝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록 트랙이었다"며 "록 음악은 전년(18%) 대비 상승해 20%의 비율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 시장에서는 멈포드 앤 선즈, 콜드 플레이 등이 선전해 전년대비 31.3%까지 비율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15일 공개된 싸이의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1일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의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 홈페이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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