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통령 취임식서 말춤? "초청받고 논의중"

박영웅 기자  |  2013.01.18 11:45
싸이 ⓒ스타뉴스
월드스타 싸이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요청을 받고 논의 중이다.

싸이 측은 18일 스타뉴스에 "대통령 취임식 초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미 예정된 해외 일정이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싸이측은 "현지 매니지먼트와 협의를 해 봐야 할 문제다. 곧 참석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지난 17일 전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싸이의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은 6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 이 중 3만 명을 일반국민 중에서 선정한다. 4인 가족, 여성과 장애인, 의미 있는 사연 등을 가진 일반인들이 선정된다.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 신드롬으로 일약 월드스타가 됐다.

'강남스타일'은 국내 가요 최초로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뒀고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12억 조회수도 돌파했다.

현재 싸이는 미국에서 체류 하며 방송 출연 및 공연 등을 소화하고 있으며 2월부터는 남미 프로모션 투어에 돌입한다. 싸이는 오는 3월께 글로벌 새 음반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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