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이 김형범의 소개팅 상대로 나섰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에서는 우신혜(황신혜 분)가 자꾸 열석환(안석환 분)에게 의존하는 열형범(김형범 분)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결국 우신혜는 열형범을 독립시키기 위해 그에게 소개팅을 해주기로 결심했다. 두 번의 퇴짜 끝에 우신혜는 자신의 후배이자 커플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정가은(정가은 분)과 열형범의 만남을 주선했다.
정가은은 "우리 회사 기준으로 1등급에서 16등급까지 있는데 형범씨는 15등급정도 되겠다. 근데 피부까지 하면 16등급까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표정이 굳어진 열형범과 우신혜를 보면서 "커플매니저로 일하다보니 버릇이 되서 그렇다. 다 농담이다"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정가은의 말에 우신혜는 "너 진짜 재수 없다. 우리 삼촌은 조금 있으면 무협작가로 데뷔할 사람이다. 너같이 따지는 애한테는 우리 삼촌이 백배천배 더 아깝다"며 발끈했다. 열형범은 우신혜가 자신의 편을 들자 감동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지호(심지호 분)가 열희봉(박희본 분)에게 핑크색 아이템을 선물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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