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선예 결혼, 해외서도 큰관심..대규모 취재신청

박영웅 기자  |  2013.01.24 14:23
제임스박(왼쪽)과 원더걸스 선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식이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릴 전망이다.

선예는 오는 26일 낮 12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세 연상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29)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K팝 열풍의 대표 주자 중 한 팀인 원더걸스의 리더이자 현 아이돌의 이례적인 결혼식인 만큼 국내외 매체들의 관심도 높다.

결혼식 진행을 맡은 제이웨딩 측은 24일 스타뉴스에 "현재 100명 이상의 취재진이 취재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매체에서도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 국내외 언론의 관심 속에 화려한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혼식 사회는 선예의 절친한 친구이자 2AM의 리더 조권이 맡을 예정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선예와 제임스 박은 올해 햇수로 3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 중이며, 선예가 원더걸스 미국 활동 시절 처음 만난 뒤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다니며 사랑을 가꿔왔다.

지난 7일 원더걸스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웨딩 촬영을 마친 선예와 제임스 박 커플은 결혼식 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최근 선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순백의 드레스를 차려입은 웨딩사진을 공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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