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최강희·주원, 국정원서 재회 '옥신각신'

<화면캡처 -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최강희와 주원이 국정원 정보교육원으로 가는 버스에서 재회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오현종)에서는 김서원(최강희 분)과 한길로(주원 분)가 나란히 국정원 최종면접에 합격했다.

국정원 정보교육원으로 향하던 버스에서 한길로는 김서원을 알아보고 "드디어 잡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김서원과 한길로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본 장영순(장영남 분)은 "시간 내에 못 들어오면 바로 잘릴 줄 알아. 너희 같은 놈들 필요 없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버스에서 쫓아냈다.

계속된 실랑이 끝에 한길로를 따돌리고 먼저 출발한 김서원의 뒤를 한길로가 바짝 추격했다. 두 사람은 음식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각각 커피와 자장면으로 육탄전을 벌이면서 정보교육원으로 이동했고, 겨우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서원의 부모가 김서원의 국정원 합격 소식을 듣고 동네잔치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