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일밴드, 신미애, 장원석, 조선영 등 네 팀이 '위대한 탄생3' 첫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25일 오후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 첫 생방송이 160분간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저마다의 개성과 가창력을 과시한 톱 16의 첫 생방송 무대 결과 10대 그룹 여일밴드, 20대 초반 여자 그룹 신미애, 20대 초반 남자 그룹의 장원석, 25세 이상 그룹 조선영이 탈락했다.
이 가운데 조선영만이 추가 합격자로, 추가합격자 4팀 중 3팀이 생존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이날 탈락자 선정은 100% 시청자들의 문자투표를 통해 각 그룹 별 1~4위를 가린 뒤 1·2위가 자동으로 다음 생방송에 진출하고 멘토가 나머지 1명의 합격자를 결정하고 나머지가 떨어지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10대 그룹(멘토 용감한 형제)에서는 박우철과 박수진이 먼저 다음 생방송에 진출했다. 용감한 형제는 다음 진출자로 양성애를 택해 여일밴드(조한결, 정휘겸, 유건우)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대 초반 여자 그룹(멘토 김소현)의 경우 문자투표에서 이형은과 성현주가 1,2위를 차지했다. 김소현 멘토의 심사 결과 신미애가 탈락했으며, 한기란은 다음 생방송에 안착했다.
20대 초반 남자 그룹(멘토 김태원)에서는 한동근과 소울 슈프림이 문자투표 상위를 차지해 톱 12에 직행했다. 김태원은 장원석을 탈락자로 지목, 나경원이 다음 생방송 티켓을 얻었다.
25세 이상 그룹(멘토 김연우)에서는 남주희와 오병길이 문자투표 상위를 차지해 먼저 생방송 진출권을 따냈다. 김연우는 다음 진출자로 정진철을 선택했다. 조선영은 마지막 탈락자로 무대를 떠났다.
한편 이날 생방송 무대에 앞서 10대 그룹에서는 박우철이, 20대 초반 여자그룹에서는 한기란이, 20대 초반 남자그룹에서는 소울 슈프림이, 25세 이상 그룹에서는 아기 엄마 조선영이 추가 합격, 기존 톱12와 함께 생방송 무대에 섰다.
가장 먼저 생방송 본무대에 오른 20대 초반 추가합격자 한기란은 자우림의 '마론인형'을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와 함께 소화했다.
2번 장원석은 팀의 '사랑합니다'를 애절하게 불러 여심을 자극했고, 독특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10대 보컬 양성애가 3번쨰 무대에 올라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불렀다.
25세 이상 그룹의 보컬리스트 정진철은 유영진 '그대의 향기'를 부르며 물오른 가창력과 흡인력을 과시했다. 이어 6번째 무대에 오른 신미애는 산울림의 '내가 고백을 하면'을 재해석했다.
7번째 도전자 나경원은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를 리드미컬하게 재편곡해 선보였다. 추가합격자인 박우철은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선곡, 애절한 감성을 어필했다.
8번째 도전자 오병길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으로 애절한 보이스를 뽐냈고, 다음 무대에 오른 성현주는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를 감미롭게 소화하며 여성미를 과시했다.
10번 소울슈프림은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화려한 댄스와 함께 부르며 다섯 남자의 매력을 십분 과시했다.
여일밴드는 11번째 무대에 올라 이문세의 '옛사랑'을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자작곡과 함께 편곡해 소화하며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2번째 도전자 조선영은 드림걸스 OST 'And I telling you i'm not going'을 통해 시원한 호소력을 과시했으며, 뒤디어 무대에 오른 이형은은 잭슨 파이브의 "I Want YOu Back'를 부르며 생기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한동근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며 14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한동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명곡이 어우러진 무대였다.
15번째 무대에 오른 박수진은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부르며 허스키 보이스의 매력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16번째 무대를 장식한 남주희는 윤도현밴드의 '박하사탕'으로 여성 로커다운 폭발적 가창력을 선보이며 이날의 생방송 무대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