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유동근vs김해숙 부부싸움 폭발

김성희 기자  |  2013.01.26 21:58
<사진캡쳐=JTBC 무자식 상팔자>


종합편성채널 JTBC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권혁찬) 유동근과 김해숙이 부부싸움을 했다.

26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에서 트러블이 없었던 안희재(유동근 분)와 이지애(김해숙 분)가 아들문제로 갈등을 겪다 크게 다퉜다.

이날 안희재는 자다가 깬 상태로 부엌에 향했고 아내 이지애(김해숙 분)를 발견했다. 그는 두 아들들이 들어오지 않은 것에 대해 걱정했다. 그 시간 안준기(이도영 분)는 급히 집으로 뛰어갔다.

안준기는 아빠의 조언을 듣고 엄마에게 바로 사죄했다. 그러나 이지애는 "걔 안된다고 했지. 싫다고 했지. 엄마가 뭐고 해볼 테면 해보자는 거잖아. 너 무시했잖아. 개똥취급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안준기는 옷을 벗으며 "저 몇 살 인줄 아세요?"라고 말했다. 안희재는 보다 못해 안준기를 밖으로 끌고 가면서 역정 냈다. 사실은 밖에서 떨게 된 안준기가 걱정돼 동생 안희명(송승환 분)집으로 보냈다.

이지애와 안소영(엄지원 분)은 함께 소주를 마시며 안준기의 결혼 폭탄선언데 분개했다. 이지애는 마침 안성기(하석진 분)가 집에 들어오자 "너도 나가"라고 말했다. 두 아들들이 속을 썩이자 초강수를 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안희재는 이지애와 크게 말다툼을 벌였다. 이지애는 안희재를 향해 "꼴 보기 싫어. 아무도 안 보고 싶어. 다 나가"라고 말했다. 욱한 안희재는 차키를 들고 뛰쳐나가 안희명의 집으로 갔다.

다른 부부들에 비해 일으킬 문제가 적었던 안희재 이지애 부부가 쌓아온 갈등을 폭발한 것이다. 안희재는 이지애에게 담아둔 불만을 터뜨리다 자신의 처지에 대해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안희규(윤다훈 분)에게 업혀 온 그는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이지애 너 나쁜 년이야"라고 말했다. 이때 년부분에서 삐처리로 나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지애는 안희재의 술주정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결국 딸에게 휴대폰 녹음기 기능을 빌려 남편의 욕설을 그대로 녹음했다. 다음날 이지애는 시부모들에게 녹음파일을 들려줬다.

이지애의 고백을 통해 안희재의 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저 사람 입에 똥쳐넣고 싶다"고 말했다. 분노한 안호식 (이순재 분)는 안희재를 발로 찼다. 그러다 자신도 아들에게 욕을 해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됐다.

안희재는 부모로부터 타박받자 나름대로 속상해했고 이지애 역시 서울로 향해 안소영에게 사실대로 밝혔다. 안희재는 이지애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신의 머리를 때리며 참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희규가 정체불명의 여인과 문자를 주고받는 모습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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