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또 다른 가능성 본 4년..의미있는 도전"

박영웅 기자  |  2013.01.27 10:49
김재중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전 세계를 무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JYJ의 보컬 김재중이 홀로 무대에 섰다. 무엇보다 이번 음반은 프로듀서이자 솔로 뮤지션으로서 김재중의 역량을 강조한 앨범. 데뷔 후 처음으로 록 음악에 도전했고, 아시아 투어도 앞두고 있다.

그 사이 JYJ는 3년4개월 여간 지속됐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을 합의로 마무리했고 일본 최대 매니지먼트회사인 에이벡스와의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방송제약이란 족쇄를 풀게 된 김재중은 "또 다른 가능성을 보게 된 지난 4년"이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그동안 굳이 꺼내지 않았던 JYJ의 무기를 꺼내 도전을 해야 했다. 조금씩 도전하는 것이 더 아름다울 때가 있었는데 우리는 그간 굳이 꺼내서 보여드릴 필요가 없었던 걸 우리 것으로 승화시켜야 했다"고 했다.

JYJ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그동안 월드투어를 돈 그룹 활동은 물론,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전 세계를 돌며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고 김준수는 뮤지컬, 박유천과 김재중은 드라마 및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재중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은 이번 솔로 음반을 통해 자신의 무기를 또 하나 찾았다. JYJ 공연 연출가로도 참여하고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는 이번에 록 음악을 택했다. 시나위 출신 보컬 김바다와 함께 작업한 김재중은 록의 정통성을 이어나가면서 글램하고 폭발적인 록 음악을 완성했다. 노랫말엔 그만의 진솔한 고백도 담겼다.

김재중은 "거침없이 도전하는 것이 정답이겠다 싶어 자유롭게 록과 마주했다"며 "음악에 대한 겸손함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련된 팝 음악으로 대변되는 JYJ의 음악과 달리 김재중표 노래엔 어느덧 록이 덧입혀 졌다. 소프트한 록 음악은 그가 솔로가수로서 택한 시도다. 아이돌이 록 음악을 하는데 대한 부담도 털어버렸다. 음악을 대하는 자세도 유연해 졌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주위의 편견도 솔직하게 음악 안에 녹아냈다.

그는 "지금껏 팬들이 저희를 찾아주셨다면 이젠 저희가 팬들에 먼저 다가가고 싶다. 또 다른 가능성을 본 4년, 그리고 앞으론 또 다른 무엇이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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