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대통령·왕 전문? 난 시트콤 해야 된다"

수원(경기)=문완식 기자  |  2013.01.28 13:01
배우 최수종이 28일 오후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KBS>


배우 최수종이 시트콤을 꼭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KBS 경인방송센터 인근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 기자간담회에 "정말 시트콤을 하고 싶은 데 아직 기회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 왕이나 대통령과가 아니다"라며 "저는 시트콤 과다"라고 말했다.

그는 "KBS에서 '전우'를 하기 전에 사실 타 방송 시트콤을 계약했었다"라며 "그런데 '전우' 대본을 보고 '와, 이걸 안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전후 세대지만 젊은 친구들에게 전쟁의 아픔, 고통 이것을 전달해줘야겠다는 생각에 타방송사에 가서 정말 무릎 꿇고 사죄했다. 한번만 봐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지금은 정말 시트콤을 하고 싶다"라며 "기회가 꼭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왕의 꿈'에서 타이틀롤 김춘추 역을 맡은 최수종은 지난해 12월 낙마 사고로 오른쪽 쇄골골절과 왼쪽 손 엄지와 검지사이의 뼈가 골절됐다. 5시간의 대수술 후 입원했다 지난 8일 퇴원해 '대왕의 꿈'에서 목소리로만 출연하다 28일 처음으로 촬영에 복귀했다. 오는 2월 2일부터 '대왕의 꿈'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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