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강지환 "코믹부터 복수까지..변화무쌍"

윤상근 기자  |  2013.01.29 15:47
배우 강지환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강지환이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자신이 맡은 이차돈 역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환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24부작인 이번 드라마에서 이차돈이라는 캐릭터가 희노애락의 그래프가 심한 감정 선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강지환은 "극 초반에서는 좀 더 코믹한 부분이 부각되는데 돈에 얽혀 누명을 쓴 부모님을 위해 원수를 갚으려는 '돈의 화신'으로 변해가는 모습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지환은 '돈의 화신'에서 극중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에 소속된 '비리 검사' 이차돈 역을 맡았다.

'돈의 화신'은 악독한 사채업자의 딸과 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검사를 주인공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 비리로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내는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히트시킨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등이 다시 뭉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2월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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