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말년 최종훈의 힘! 무서운 상승세

김수진 기자  |  2013.01.31 13:10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30일 방송된 '푸른거탑' 2화는 평균시청률 1.89%, 최고시청률 2.37%를 기록(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tvN과 XTM 시청률 합산치)했다.

tvN은 여성 시청층에서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방송 2주 만에 남녀 10~40대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푸른거탑'의 민진기 PD는 "1화가 혹한기 훈련이라는 대형 훈련을 주제로 눈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면, 2화부터는 '푸른거탑' 속 캐릭터의 매력과 코미디적인 요소가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해 여성 시청층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민PD는 "시청자들이 '푸른거탑'의 웃음코드에 빠르게 적응, 제작진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거탑' 2화는 태권도 승단심사를 앞둔 병사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32세 나이 든 신병의 고문관 때문에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두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말년 최종훈과 신병 이용주가 주도적으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이끌었다.

뛰어난 연기력과 온몸을 던지는 슬랩스틱 개그로 사랑 받고 있는 최종훈은 말년휴가를 나가기 위해 태권도 단증을 따야만 하는 군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그려냈다.

태권도 유단자로 거듭나기 위해 180도 다리 찢기와 산 속을 뛰어다니는 수련도 마다하지 않은 모습은 폭소와 함께 군대를 경험한 남성들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군대에서 가장 힘들었던 추억이 태권도 승단심사였어요", "최종훈 연기 정말 잘하네", "말년에 가랑이가 찢어지다니 대박"등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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