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타이거JK 등 MFBTY,韓힙합 칸을 달구다

김미화 기자  |  2013.02.01 09:22
ⓒ정글 엔터테인먼트


MFBTY(t윤미래, 타이거JK, Bizzy)가 매년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마켓 미뎀(MIDEM)에 한국 대표 뮤지션으로 참가, 한국 힙합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증명했다.

1일 정글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MFBTY는 지난 1월 27일(이하 현지 시간) 미뎀공식 행사장인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케이팝 나이트 아웃 앳 미뎀 2013 (K-POP Night outat MIDEM 2013)'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음악 관계자들 앞에서 첫 공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미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뎀 페스티벌 2013의 일환이었던 이번 쇼케이스는 프랑스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 NRJ 어워드 후보였던 씨투씨(C2C)와 같은 날 편성, 케이팝에 대한 높은 기대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미뎀의 세일즈 매니저인 기욤 크리스폴리는 공연 직후 MFBTY의 대기실로 찾아와 "동양의 아티스트가 백인 관객의 손을 들게 하는 장면은 과거에 볼 수 없었다. 최고의 무대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7일 발행된 일간 소식지 미뎀뉴스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한국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미뎀 페스티벌에 나선다"고 전하며 타이거JK와 t윤미래의 음악 인생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프랑스 출판·컨설팅 기업 유니컴 매니지먼트의 대표 에밀리 고뉴가 타이거JK와 t윤미래를 집중 조명하는 공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케이팝과 한국 힙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에 타이거JK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무대라 기대 없이 열심히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대학교 축제처럼 즐기고 호응해 주셔서 함께 미뎀을 즐길 수 있었다"며 "컨퍼런스가 끝나고 미뎀 대표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끝까지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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