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생방송 대결 불구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

문완식 기자  |  2013.02.02 09:41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이 본격 생방송 대결에도 시청률이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주차 생방송에서는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위탄3'은 6.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생방송 대결이 시작된 지난 1월 25일 방송분 7.0%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위탄3'은 1월 25일 톱 16 대결에 이어 1일 톱 12가 대결을 펼쳤다.

생방송 대결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가감 없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핫'한 순간으로 꼽힌다. 생방송 중 문자투표가 결과에 반영돼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을 수밖에 없다.

'위탄3'은 그러나 1월 18일 6.7%에서 1월 25일 7.0%로 살짝 반등했을 뿐 1일 방송에서 다시 6.8%로 하락, 생방송 전후에 별다른 시청률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아마존'은 18.4%,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는 10.1%, 'VJ특공대'는 8.0%의 시청률을 기록, '위탄3' 보다 앞섰다.

한편 이날 '위탄3'에서는 양성애·성현주·소울슈프림·남주희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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