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이 끝내 이상윤과 이혼을 택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서 이서영(이보영 분)은 강우재(이상윤 분)와 협의 이혼했다.
우재는 서영이를 생각 거처를 마련해주겠다고 했지만 서영이는 그 같은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서영은 우재의 집 앞에 타고 다니던 차마저 갖다 놓으며 우재와의 관계를 깨끗이 정리하려 노력했다.
그런 서영이 안타까운 아버지 이삼재(천호진 분)는 우재와 이혼을 막아 보려했지만 서영으로부터 "더 인생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는 차가운 대답만 들어야 했다.
우재와 정리하긴 했지만 서영은 휴대전화 속 유재와 찍은 사진을 보는 등 아직은 채 마음정리가 안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새롭게 변호사 사무실을 개설한 서영은 같은 건물 지하에 개업 떡을 돌리러 갔다 예전에 자신을 좋아했던 포토그래퍼 김상태와 우연히 만나게 됐다.
상태는 서영에게 싸늘하게 대했지만 이내 서영을 찾아와 고등학교 때 서영을 좋아했다며 "내 첫사랑"이라고 호감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우재가 꽃바구니를 들고 웃으며 서영의 사무실을 찾아오고 서영이 놀라며 끝났다.
한편 우재의 어머니 차지선(김혜옥 분)은 마술사 배영택(전노민 분)과 자주 만나며 마음을 터놓는다. 지선은 영택이 자신의 속내를 꿰뚫듯 알아내자 점점 영택에게 빠져들었고 이런 지선을 보고 영택은 묘한 미소를 지어 극적 호기심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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