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과거 수식어에 연연 안한다"

문완식 기자  |  2013.02.02 22:07


배우 전지현(32)이 나이에 맞은 연기를 하고 싶다며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출연,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이후 영화 '도둑들'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전지현은 "일은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좋아하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 경력에 비해 흥행작이 드물었던 것에 대해 "관객과의 접점을 비켜갔던 작품이 많이 없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지현은 "과거의 수식어에 연연하고 싶지는 않다. 제 나이에 맞는 배역을 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연기를 하고 싶다. 나이에 맞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베를린'에서 련정희 역을 맡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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