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이상윤·이보영·조동혁 3각 애정 예고

김수진 기자  |  2013.02.03 21:16


강우재(이상윤 분)가 이서영(이보영 분)과 김상태(조동혁 분)의 모습에 분노하며 3각 애정 라인을 예고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서는 우재가 이혼한 서영을 주위에서 맴돌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재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원한 서영이를 위해 일을 마련하는가 하면, 서영이를 예전처럼 사랑으로 대하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우재는 서영에게 자신의 입장과 잣대로만 서영이를 판단했음을 고백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서영은 자신에게 반성의 말을 쏟아내는 우재를 보면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우재의 끊임없는 애정공세 가운데 서영이는 생일을 맞았고, 고교동창이자 포토그래퍼 김상태를 따라 클럽에서 공개적인 축하 인사를 받았다. 서영이는 난생 처음으로 간 클럽에서 김상태, 또 다른 고교동창(민영원 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상태는 서영을 데려다주며 집 앞에서 생일 기념사진을 서영에게 찍어 주며 간만에 서영에게 기쁨을 느끼게 해줬다.

그 시간 우재는 서영을 위해 준비한 선물과 미역국을 들고 집 앞에서 서영의 귀가를 기다렸고, 우연히 김상태와 서영이가 함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우재는 김상태와 서영의 모습을 보며 싸늘함과 분노가 공존하는 눈빛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향후 이상윤, 이보영, 조동혁의 3각 러브라인을 기대했다.

한편 우재는 서영이 아버지 이삼재(천호진 분)를 찾아가 "아버님, 서영이를 이해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서영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서 헤어졌다"라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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