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2개월만 깜짝 귀국 "韓오면 항상 좋다"

"후속곡 4월께"..뮤직비디오 작업 부담감 토로

인천국제공항=윤성열 기자  |  2013.02.04 15:43
싸이 ⓒ사진=임성균 기자


'월드 스타'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가 2개월 만에 귀국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중국 일정을 마친 싸이는 4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11월 건강 검진 차 귀국한 이후 2개월 여 만이다.

싸이는 이날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 오면)항상 너무 좋다"며 "그런데 항상 오래 못 있게 된다. 이번 설 명절에는 말레이시아에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날 공항에서 다소 피곤한 얼굴이었지만 미소를 잃지 않으며 몰려온 취재진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전 세계를 돌고 있는 싸이는 이날 신곡 발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4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싸이는 이어 후속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며 ""곡은 다 나왔는데 뮤직비디오를 짜는 게 지옥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미국에서 첫 광고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오늘 광고가 나갔는가"라고 되물은 뒤 "뿌듯하다"고 밝혔다. 싸이는 최근 원더풀 피스타치오 제품 '겟 크랙킨(Get Crackin)'의 광고를 찍었다. 이 광고는 싸이의 첫 번째 미국 광고로 제 47회 슈퍼볼 첫 경기를 통해 공개됐다.

싸이는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행사 참석과 관련해서는 "나라의 좋은 날 부름을 받아서 영광이다"고 답했다.

지난 1일 중국 현지에서 상하이 동방위성(SMG) 특집 프로그램 '춘제완후이(春節晩會)' 녹화를 마친 그는 곧장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었으나 상하이에서 오는 비행기가 폭설로 연착되면서 잠시 한국에서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국내에 도착한 싸이는 자택으로 향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오는 5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8일과 9일에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도 참가한다. 이후 오는 25일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또 한 번 잠시 귀국한 뒤, 3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될 '퓨처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2013' 무대에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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