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오연서·이장우, 첫 데이트서 '다툼'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2.04 20:02
<화면캡처=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오연서와 이장우가 첫 데이트에서 의견차이로 다퉜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이재진)에서 오자룡(이장우 분)과 나공주(오연서 분)는 데이트를 하기 위해 눈썰매장을 찾았다.

이날 오자룡은 나공주와 함께 버스 세 번을 갈아타고 눈썰매장을 찾았고 자신이 직접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하려고 했다. 그러나 렌트카를 빌려 드라이브를 한 뒤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데이트를 꿈꿨던 나공주는 오자룡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오자룡에게 "자룡씨는 나한테 돈 쓰는 거 아까워요? 성공하려고 열심히 사는 거 이해해요. 그런데 이렇게 놀러와서까지 생고생을 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나공주는 "놀 때는 편하게 놀면 안돼요?"라며 "자룡씨가 나를 좋아하는 것 까지도 의심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자룡은 "꼭 돈을 써야지만 좋은 데이트라고 생각하나? 나는 공주씨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나공주는 "고생은 추억이 아니다. 자룡씨의 마음마저 의심스럽다"며 오자룡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진주(서현진 분)가 병원에 들렀다가 임신을 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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