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와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함께 출연하는 MBC 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첫 대본리딩에서 환상적인 첫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5일 MBC에 따르면 이승기와 수지는 지난 1일 '구가의 서' 대본리딩 연습에 참석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우철 PD, 강은경 작가 등 제작진과 이성재, 이연희, 최진혁, 정혜영 등 출연진이 모두 참석했다.
첫 사극연기에 도전하는 이승기와 수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각각 반인반수 최강치와 무예교관 담여울 역으로 변신해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싸우면서 친해지는 과정까지의 상황을 재치 있게 연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양반집 규슈 윤서화 역의 이연희, 구월령 역의 최진혁 등 조연들도 안정되면서 밀도 높은 연기를 통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했다.
'구가의 서' 제작진은 "최고의 제작진 및 출연진과 함께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무협 활극. 사람이 될 수 없지만 그 누구보다 더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강치의 감동 여정기를 그렸다.
KBS 2TV'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SBS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온에어'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마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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