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녀' 소이현, 키이스트와 재계약…차기작 검토

최보란 기자  |  2013.02.08 14:03
배우 소이현 ⓒ사진=스타뉴스


배우 소이현이 지난 3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재계약을 결정하며 의리를 지켰다.

8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최근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를 마치고 각종 광고와 드라마, 영화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이현이 소속사와 재계약으로 인연을 이어 간다.

지난 2010년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뒤 드라마 '글로리아', '넌 내게 반했어', '자체발광 그녀', '해피엔딩' 그리고 최근 '청담동 앨리스'까지 브라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연기자.

특히 지난 1월 종영한 '청담동 앨리스'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청담동에 입성한 서윤주를 안정적으로 연기, 그 어느 때보다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소이현씨가 계약 만료 시기가 5개월 가량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을 새로이 세우기 위해 재계약 의사를 먼저 전해왔다"며 "그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최고의 배우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이현은 드라마 종영 후 광고와 화보 촬영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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