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성주 "이종혁, 내가 꿈꾸던 아빠"

윤성열 기자  |  2013.02.09 21:43


방송인 김성주가 배우 이종혁을 아빠로서 부러워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 '아빠 어디가-아빠 총출동'에서는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성동일, 윤민수 등 다섯 명의 아빠들이 출연해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혁은 ''철없는 아빠'로 방송에서 비쳐진다'라는 MC 박미선의 말에 "실제로도 철이 없다"며 "집에서는 제일 큰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성주는 "우리 아버지가 굉장히 엄해서, 이종혁은 사실 내가 꿈꾸던 아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종혁 아빠가 아들한테 '콜' '거짓말 치지마'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애 교육에 관심이 있나'라고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애가 아빠한테 친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심 부러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아들 윤후의 매력에 대해 "DNA를 나를 닮았지만, 애 엄마가 잘 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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