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씨스타의 유닛 씨스타19이 설 연휴에도 관능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씨스타19는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 신곡 '있다 없으니까'로 화려하면서도 성숙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타이트한 티셔츠와 짧은 핫팬츠에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등장한 효린과 보라는 투명한 의자 위에서 관능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매력을 뽐냈다. 특히 두 사람은 섹시한 웨이브와 골반댄스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씨스타19은 연일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씨스타가 더블 히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씨스타19도 성공리에 안착한 셈이다. 보라, 효린이 결성한 섹시 유닛 씨스타19는 지난 2011년 '마 보이'(Ma Boy)의 빅히트로 큰 사랑을 받은 팀. 소녀와 숙녀의 경계인 19세란 나이가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순수함과 섹시함을 테마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보라와 효린은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유닛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안무는 '착시의자춤'. 무대 위 의자를 투명 아크릴로 제작해 앉아있으면서도 마치 의자가 없는 듯한 착시현상을 주는 게 포인트다.
신곡 '있다 없으니까'는 사랑이란 꽃을 피우고 시들어가는 단상을 직설 화법으로 담아낸 슬픈 감성의 힙합 곡.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후 몸도 마음도 소녀에서 여자로 변해간다는 내면의 감정을 담아 공허함과 아픔을 표현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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