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씨엔블루 멤버 중 연기 톱은 나"

문완식 기자  |  2013.02.11 09:45


아이돌밴드 씨엔블루(정용화, 박정신, 강민력, 이종현)의 리더 정용화가 멤버들 중 자신이 가장 연기를 잘한다고 밝혔다.

11일 tvN에 따르면 정용화는 최근 진행된 tvN 토크프로그램 '택시' 녹화에 멤버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정용화는 다수의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멤버들 중 가장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용화는 MC 전현무가 "네 명 모두 연기를 하고 있는데 넷 중 누가 연기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제가 제일 낫다. 주연이잖나"라고 말했다.

정용화의 이 같은 자신감에도 불구, 김구라는 이날 네 멤버들이 출연했던 드라마의 시청률을 깨알같이 분석해 정용화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정신과 강민혁이 각각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에서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여줬고, 이종현도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정용화가 출연했던 드라마의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

이에 정용화는 "주말 드라마와 미니 시리즈의 차이다. 작품이 좋아서 한 것이지 시청률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너희 60신 찍어 봤어?"라며 재치 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11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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