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과 아들 김우주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설 특집 프로그램 SBS '정글의 법칙K'에서 조혜련과 김우주는 무전기를 통해 서로 "사랑해"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필리핀의 정글로 떠나기 위해 짐을 꾸리던 중 우주가 챙긴 무전기를 발견하고 서로 하고 싶은 말을 꺼냈다. 조혜련은 우주에게 "사랑해"라고 말했고, 이에 우주도 "저도 사랑해요"라고 화답했다.
우주는 "엄마, 사랑합니다. 열심히 해봐요.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우주의 말에 그를 꼭 끌어안았다.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은 조혜련이 지난 해 이혼으로 아픔을 겪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최근 아들 우주와 함께 살게 돼 두 사람이 함께 떠나는 이번 정글 체험이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조혜련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우주가 사실 엄마 때문에 힘든 일이 있었다. 아이가 약간 사춘기가 오는 시기라서 사람 눈을 똑바로 안 본다"며 "색다른 환경에 가서 사람과 친근감 있게 눈을 마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K'에는 염경환과 아들 염은률, 이정용과 이믿음, 박남정과 딸 박시은, 정종철과 아들 정시후,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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