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우가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겨울')에 특별 출연한다.
12일 이재우 소속사 4DOORs엔터테인먼트는 이재우가 '그겨울' 1회에서 오영(송혜교 분)의 단 하나뿐인 형제인 오수 역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그가 연기할 인물은 조인성이 극중 역할을 맡은 오수와 동명이인이다. 오수는 여동생 오영이 6살이 되던 해 부모의 이혼으로 동생과 떨어져 엄마의 품에서 성장한다.
이후 엄마의 죽음으로 포커 겜블러인 오수를 만나 친형처럼 믿고 따르게 된다. 오수는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편지에 담아 보내지만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의 죽음은 오영과 오수가 첫 만남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재우는 출연소감으로 "노희경 작가님을 사적인 자리에서 뵌 적이 있는데 그때 역할을 추천해주셨다. '빠담빠담'에 이어 노작가님 작품에 다시 한 번 참여 할 수 있게 됐다"며 "1회에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역할의 크고 작음을 떠나 배우로서 훌륭한 작품에 참여 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끼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그 겨울'은 13일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