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북한 지하교회 다룬 '사도' 주인공 발탁

전형화 기자  |  2013.02.13 09:13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인권이 북한 지하교회 모습을 담은 영화 '사도' 주인공에 발탁됐다.

13일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김인권이 올해 하반가 개봉을 목표로 하는 영화 '사도' 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도'는 북한에서 남몰래 기독교 신앙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상황을 그린 영화. 김진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인권은 두만강 국경지대에 위치한 작은 시골마을 지하교인들의 탈북을 주도하는 인물을 맡았다. 김인권은 지금까지 보여준 코믹 연기가 아니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인권은 5월 개봉 예정인 '전국 노래자랑'에 이어 '사도'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사도'는 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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