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김희선 "고현정, 게스트로 초대하고파"

최보란 기자  |  2013.02.14 14:30
배우 김희선 ⓒ이기범 기자


배우 김희선이 고현정을 토크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14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화신' 간담회에서 프로그램에 꼭 초대하고 싶은 인물로 고현정을 꼽으며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꼭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도 모시고 싶다. 정치 쪽이나 경제 쪽 분들의 얘기도 듣고 싶다"라며 "고현정 언니도 초대하고 싶다. '고쇼'에서 정말 질문하고 싶었는데 못 했던 것들도 물어보고, 제가 배우기 위해서 초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

신동엽은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재밌게 녹아들 수 있는 사람은 안재욱씨와 이동욱씨"라며 "아직 싱글이고 여러 가지 경험 면에서 보면 동급최강이다. 마음을 열고 얘기하면 정말 재밌는 게스트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핫'하신 스타들이나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분들을 모실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며 "개인적으로 김구라를 빨리 보고 싶네요. 그리운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선이 방송인 신동엽, 가수 윤종신과 공동MC로 나서 색다른 조합으로 꾸며지는 '화신'은 기존의 집단 게스트 체제의 토크쇼에서 벗어나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주제를 다루는 것으로 변화를 줬다. 생활밀착형 토크쇼를 표방하며 온라인과 모마일 등을 통해 토크 주제를 설문, 일상생활 속의 심리를 세밀하게 다뤄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각오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첫 회에서는 박영규, 이시영, 오정세, 최시원, 광희가 게스트로 나서 솔직하고 화통한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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