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이장우, 진태현 악행에 "대가 치를 것" 경고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2.14 20:02
<화면캡처 -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오자룡이 간다' 이장우가 진태현에게 경고를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이재진)에서는 오자룡(이장우 분)이 AT그룹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고, 이에 진용석(진태현 분)은 자신의 비서를 시켜 "더 이상 시끄럽지 않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오자룡을 찾은 진용석의 비서는 그에게 계약서를 내밀며 "해피편의점과의 위약금 전액과 위로금까지 얹어 줄 테니 더 이상 일을 시끄럽게 하지 말라. 치킨떡볶이에 대해 영원히 함구하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계약서를 받아든 오자룡은 "나는 사인하지 않을 거다"라며 "정식으로 사과를 받고 내 떡볶이 돌려내기 전 까지는 나 이 오자룡,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피편의점에서 오자룡의 집에 부동산 가처분 신청서를 보냄으로써 그는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고, 결국 진용석의 제안을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AT그룹을 찾아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오자룡은 진용석에게 "세상에는 정의라는 게 있다"며 "언젠가는 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공주(오연서 분)가 오자룡을 위해 직접 AT그룹과 진용석의 비밀을 파헤치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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