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디션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2'(이하 'K팝스타2')가 생방송 경연방식을 바꾼다.
16일 'K팝스타2' 측에 따르면 오는 17일 'K팝스타2' 첫 번째 생방송에서는 오디션 프로 최초로 '점수제'를 폐지한다.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문자 투표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렸던 기존의 방식 대신, 참가자간의 '일대일 대결'로 승자와 패자를 가려 심사위원이 생방송 진출자를 선정한다.
'K팝스타2'는 첫 생방송 무대에서 TOP10을 2팀씩, 5조로 나눠 일대일 대결을 통해 TOP8을 가려낼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각각 승자와 패자를 선정하게 되고, 승자는 바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게 된다. 반면 패자가 된 5명의 참가자들 중에서 문자투표로 상위를 차지한 2명만이 생방송 진출 티켓을 얻게 된다.
또 심사위원 합의하에 1명을 구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제도가 새롭게 도입, 문자투표 하위를 차지한 3명 중 1명이 다음 라운드를 진출하게 된다. 총 2명의 참가자가 첫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하게 되는 셈이다.
제작진은 "시즌2를 준비하면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와 시청자들의 선호도를 고루 반영할 수 있는 공정한 생방송 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고심 끝에 현재의 룰을 기획 초기 단계에서 확정지었다"며 "새로운 경연 방식은 지난 시즌1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훨씬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K팝스타2' 첫 생방송 대결은 오는 17일 오후 4시 50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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