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커플 조정치·정인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투입된다.
조정치(35)와 정인(33)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출연한다. 하차가 예정된 줄리엔강·윤세아 가상부부의 공석을 대신해서다.
두 사람은 실제 커플인 만큼 보다 리얼한 연인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 '우결' 시즌2에서 활약한 SG워너비 김용준·황정음에 이어 두 번째 리얼커플이 됐다.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조정치는 자신의 솔로 음반에서 연인 정인과 신곡도 만들었다. 지난 달 30일 2집 '유작'을 발표한 조정치는 수록곡 '우리의 시대'를 통해 정인과 호흡을 맞췄다. 내면의 정서를 표현하는데 주력한 음반이다.
그간 조정치와 정인은 서로의 음반에 참여하며 품앗이해왔다. 2010년 발표된 정인의 새 음반 수록곡 '고마워' 속 조정치는 'feat. 남자친구'란 이름으로 참여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홀로 도맡아 진행한 조정치는 음악적 재능은 물론,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 출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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