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룡이 배우 생활 은퇴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성룡은 18일 오후 서울 중국 롯데호텔에서 열린 '차이니즈 조디악' 내한 기자회견에서 "할 수 있을 때 까지 액션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성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언제까지 액션 영화를 찍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실제로 활화산 입구에서 촬영을 할 때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던 순간에 '이러다가 내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폭발이 일어나서 죽으면 정말 멋지게 장렬하게 죽겠구나했다"며 "액션신은 찍을 수 있을 때 까지는 찍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해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서 "최근 인터뷰에서 '이게 나의 마지막 액션 영화다'라고 오역으로 보도가 나가서 오해를 산 적이 있는데 '이게 나의 마지막 초대형 스케일의 액션 영화다'라는 것 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차이니즈 조디악'은 150년 전 도난당한 12개의 청동상 중 행방이 묘연한 6개의 청동상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고용된 보물 사냥꾼 JC(성룡 분)와 그의 파트너 사이먼(권상우 분)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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