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김희선, 대본 던지며 폭발 "여자가 종이냐?"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2.20 00:56
<화면캡쳐=SBS'화신'>


'유부녀' 김희선이 결국 폭발했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는 MC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과 함께 이수근, 은지원, 전현무,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선은 "남편의 호칭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오빠, 자기, 야, 모두 사용한다"며 "'자기야 식사하세요'라고 부드럽게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선은 "나오라고 할 때 빨리 안 나오고 부스럭 거리면서 늦는다"며 "그럴 땐 '간장 쳐 먹어'라고 말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선은 "따뜻한 국이랑 같이 먹이고 싶은데 늦게 나오거나 국이 나오기 전에 밥을 다 먹어버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게스트들은 "일찍 나와 보면 밥 준비가 덜 돼있다"며 남자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에 여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던 김희선은 대본을 던지며 "여자가 종이냐?"라고 소리치며 폭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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