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의 뚱녀 분장에 대해 "그리운 마음이 들기도 하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인천 중구 운서동 스튜디오 쿰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기자간담회에서 "복재인 역을 맡으면서 특수 분장을 한 채 연기했을 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돈의 화신'에서 극중 악명 높은 사채업자 복화술(김수미 분)의 딸이자 럭키 저축은행 회장 복재인 역을 맡았으며 극 초반 뚱뚱한 여자의 모습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은 또한 "뚱녀 분장이 여러모로 편했을 때가 많았는데 얼굴이 가려진 상태로 연기를 하는 게 생각보다 편했었고 특히 겨울 촬영 때는 몸을 감싸고 있는 석고 때문에 덜 추웠었다"고 덧붙였다.
'돈의 화신'은 악독한 사채업자의 딸과 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검사를 주인공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 비리로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내는 드라마로 배우들의 열연과 스피디한 전개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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