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멜라, 데뷔 신고식 "1인밴드 명성잇겠다"

박영웅 기자  |  2013.02.20 19:35
토이멜라 김제경 <사진제공=DH플레이>


신인 팝 밴드 토이멜라가 인디 팬들의 관심 속에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장난감 축제'라는 뜻의 토이멜라는 작곡 능력, 피아노 연주 실력까지 두루 갖춘 싱어송라이터 김제경이 이끄는 원맨밴드. 편안한 팝 음악의 감성에 인디 뮤직 특유의 재치까지 더해, 세련된 모던 록 중심의 음악을 선보이는 팀이다.

토이멜라는 20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클럽 오뙤르에서 첫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 및 기념 공연 '멜라쇼(MELASHOW)'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빌리 조엘, 엘튼 존, 김동률, 이적의 음악을 들으며 싱어송라이터로의 꿈을 키워온 토이멜라 김제경은 자신의 첫 무대에서 "빌리 조엘의 음악을 듣고 자란 내가 어느덧 첫 앨범을 내게 돼서 뜻 깊고 꿈만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토이멜라 김제경 <사진제공=DH플레이>


토이멜라는 활동 경력이 길지 않아 베일에 싸여있지만 주류와 인디의 경계를 오간다. 인디음악의 독특함에 편안한 대중성도 장착했기에 하이브리드 밴드로서 독특한 구성도 인상적이다. 인디와 오버신을 묘하게 줄타기하겠단 각오다.

김제경은 "90년대 싱어송라이터 음악을 좋아하는 반면에 지금 인기가 있는 영국 밴드 음악도 좋아해 팝적인 느낌도 가미될 것"이라며 "올드하면서도 팝적인 성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트렌디하지만 올드한 저만의 색이 있는 음악을 선보일 생각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토이멜라 김제경 <사진제공=DH플레이>


토이멜라는 피아노와 현악이 강조된 어쿠스틱 록에 세련된 팝 감성을 가미한 싱글과 미니앨범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특히 유희열 토이를 시작으로 한 에피톤 프로젝트, 검정치마, 나루 등 원맨밴드의 계보를 잇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장르와 영역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밴드로 데뷔한 셈. 인디음악의 참신함과 오버신의 안정감으로 신선한 결과를 내놓겠단 계획이다.

토이멜라 측은 "록의 방법론과 팝의 서정성으로 무장하고 탄탄한 라이브 실력까지 갖춘 밴드"라며 "대중의 시선을 맞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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