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후지이 미나, '우결' 세계판 21일 촬영시작

길혜성 기자  |  2013.02.22 20:57
이홍기(왼쪽, ⓒ스타뉴스)와 후지이 미나(SBS 제공)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최종훈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의 보컬 이홍기(23)가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26)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세계판에 출연한다.

FT아일랜드 측은 22일 스타뉴스에 "이홍기는 어제(21일)부터 한국에서 후지이 미나와 '우결' 세계판을 찍고 있다"라며 "두 사람은 오늘(22일)도 함께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아역 배우 출신 이홍기는 FT아일랜드의 보컬 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사랑받고 있다. 빼어난 미모의 후지이 미나는 지난해 SBS '드라마의 제왕'에도 출연, 국내 팬들에도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국적이 다른 뿐 아니라 연상연하 커플이라 이들이 '우결' 세계판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2PM의 택연(25)과 대만 걸그룹 출신 배우 오영결(24)은 '우결' 세계판 출연을 이미 확정지었다.

한편 MBC가 제작을 맡고 소니 네트워크가 전 세계 방영에 나선 '우결' 세계판은 국내를 포함 아시아 전역에서 오는 4월 초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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