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후와 준, 막강 담력 과시 "용자네"

김우종 기자  |  2013.02.24 18:41
(사진=MBC '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쳐)


후와 준이가 막강한 담력을 과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의 원덕천 마을로 떠난 성동일-준, 김성주-민국, 송종국-지아, 이종혁-준수, 윤민수-윤후의 모습을 그렸다.

해가 진 후 5명의 아이들은 담력 체험 시간을 가졌다. 사람이 아주 오랫동안 살지 않은 빈집에 있는 보물 상자를 찾아오는 미션이었다. 아이들 5명은 보물 지도를 가지고 출발했다. 지아가 무섭다고 하자 후는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며 용기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서웠던 지아는 중도에 포기해 VJ와 함께 되돌아갔고, 외딴집 앞에 선 민국이도 "형은 못 가겠어"라고 말하며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후와 준이를 비롯해 뒤따라 힘을 낸 준수까지 서로 용기를 내 빈집에 들어갔다. 밖에 서 있던 민국이는 "만약 이것이 꿈이라면... 생생한 것을 보니 꿈은 아닌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빈집에 들어간 후 무인카메라에 대고 "아저씨 뭐야!"라고 소리치며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후는 중간에 무서움에 다리가 풀리기도 했다. 하지만 주변의 친구들이 "네가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었어"라는 말을 하자, 후는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준이는 항아리에서 직접 손을 넣어 보물 상자를 꺼낸 뒤 나머지 아이들과 함께 아빠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되돌아왔다. 보물 상자 속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황금으로 포장된 초콜릿이 있었다.

(사진=MBC '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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